알 아흘리(Al Ahly)는 이집트 카이로를 기반으로 한 축구 클럽으로, 1907년에 설립되었다. 이 클럽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성공적인 축구팀 중 하나로 인식되며, 국내 리그와 함께 국제 대회에서도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알 아흘리는 '붉은 신들'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이유는 클럽의 대표 색깔이 빨간색이기 때문이다.
알 아흘리는 이집트 프리미어 리그에서 엄청난 성과를 내왔다. 2023년 기준으로, 이들은 40회 이상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는 이집트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자랑한다. 클럽의 성공은 국내만이 아니라 아프리카 축구 연맹(AFRICAN FOOTBALL CONFEDERATION) 주관의 CAF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두드러진다. 알 아흘리는 이 대회에서 10회 이상 우승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카 클럽 축구의 명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알 아흘리는 축구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배구, 농구, 핸드볼 등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클럽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사회적 활동에도 참여하여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성 덕분에 알 아흘리는 단순한 축구 클럽을 넘어서, 이집트 전역에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었다.
클럽의 홈 경기장은 카이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으로, 수만 명의 팬들이 이곳에서 경기를 관람한다. 알 아흘리는 강력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팀의 성과와 노력에 대해 높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클럽은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며, 미래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